시킨 메뉴는 돼지국밥 특(13000) 광화문 국밥은 깍두기는 살짝 아쉬웠으나,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맑은 돼지고기 국물에, 얇게 나온 돼지고기는 같은 빕구르망인 옥동식을 생각나게 한다 국밥의 전체적인 완성도 또한 옥동식과 닮아있다 특이어서 고기도 많지만 맛은 살짝 슴슴하여 간이 강한 맛을 좋아한다면 후추와 새우젓을 넉넉히 치는 것을 추천한다 광화문 국밥의 밥은 고슬고슬한 밥솥 밥 개인적으로 말아놓은 밥을 좋아하지 않아 직접 넣을 수 있는게 좋았다 깍두기는 살짝 덜 익은 깍두기, 이 부분은 좀 아쉬웠음 국밥에 누가 덜 익은 김치를.... 그렇지만 깍두기 밑 대파김치는 그럭저럭 독특하고 유니크한 맛이었음 개인 취향과는 벗어나 있으나 합격점에 가까운 맛... 애매하게 익은 깍두기보다는 훨씬 나았음 젓갈과 쌈장의 평가는 생략한다 국밥의 찬은 간단할수록 좋다고 생각했기에 서비스 또한 친절했고, 물도 병에 담아주었다(옥동식은 물을 먹으려고 하면, 직원을 불러 한 컵씩 받아야 했다, 몇 잔 먹고 나니 미안해서 물 더 달란 이야기도 못 하겠던 씁쓸한 기억이...)

광화문 국밥

서울 중구 세종대로21길 53 1층 정동주차장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