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비도 오고 진한 라멘 먹고 싶어서 찾아본 집. 돈코츠 라멘을 먹고 싶었는데 이곳에서도 비슷하게 진한 국물이 나와서 좋았다. 고명을 이것저것 올리는 방식이 재밌었는데 다음 번엔 양파고명을 더 얹어달라고 부탁할 것 같다. 차슈가 부드럽고 좋았는데 간이 아주 적당하게 베어 있어서 국물과 함께 먹기 좋았다. 닭 안심은 부드럽기는 하지만 뭔가 조금 심심한 감이 있었고...... 뽈레에서는 반숙계란이 차가워 별로였단 말이 많은데 난 그냥 미지근한 채로 좋았던 것 같다. 너무 빨리 먹어서 그랬는지 사장님께서 먼저 면을 더 준비해드릴까요? 라고 물으셨는데, 추가된 면의 양이 상당히 많았다.(물론 좋았음 🐷) 나는 좀 딱딱한 면을 선호하는 편인데 추가로 나온 면은 꼬들꼬들 딱 적당했던 것 같다. 재방문 의사 많음. 다음 번엔 쇼유라멘도 먹어보고 싶다. 어쩌다 보니 뽈레 첫 포스팅 히히
오레노 라멘
서울 마포구 독막로6길 1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