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좋아하는 평양냉면집. 동네에 이런 곳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슴슴한 맛이 타 냉면집들에 비하여 더 강합니다. 겨울철에는 여름철보다 육수가 차지 않은 듯합니다.
대동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199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기 삼십 분 전쯤 가게에 도착, 사십오 분 정도 대기 후에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그때까진 한정 메뉴라는(점심 15그릇, 저녁 15그릇) 도니쿠나고야마제소바를 주문할 수 있었어요. 돼지고기가 맛있기는 하지만 간이 좀 세서 일행은 힘들어 했습니다. 그런데 또 이 돼지고기가 빠진 그냥 마제소바는 조금 허전할 것 같기도 해요. 사실 가기 전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제 입맛에는 그냥 저냥 맛있는 음식이... 더보기
멘야하나비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38
돼지고기 반미가 맛있었다. 새우 반미는 돼지고기 반미에 비해 비교적 담백한 맛.(돼지고기 반미에는 매운 소스가 들어간다.) 다분히 한국적인 입맛에 맞춘 맛. 분짜는 소스와 면이 따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서 거의 한 그릇의 비빔국수 같은 느낌. 보기에도 별로고 맛도 그닥이었다. 저런 종류의 국수를 먹고 싶었던 게 아닌데... 쌀국수는 대체적으로 만족했지만 감동할 정도는 아니었고, 베트남식 닭고기 덮밥이라는 것은 어디가 베트남식이라... 더보기
레호이
서울 용산구 소월로38가길 5
말이 필요없는 집이긴 하지만 리뷰를.... 사람 너무 많아서 조금 힘들었지만 음식은 아주 좋았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의 감자국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감자국 속 고기가 아주 부드럽지는 않은 편. 다른 무엇보다 순대가 너무 맛있었다. 접시순대랑 머릿고기를 따로 시켜 먹었는데 나는 그냥 순대에 한 표를... 전반적으로 양이 푸짐하다. 여기는 생각날 때마다 갈듯.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직원분들이 너무 바쁘셔서 주문을... 더보기
동원집
서울 중구 퇴계로27길 48
사전조사 없이 갑자기 들어가게 된 집인데 마라탕 전문점 같지 않은 인테리어가 인상깊었다. 저녁 식사 뒤라 마라를 먹지는 않았지만 꿔바로우와 함께 먹은 고량주 하이볼(?)은 나름 재밌는 맛이었다. 그런데 고량주를 매우 적게 넣는지 향만 남아 있고 술맛은 많이 나지 않는다. 가격은 비교적 저렴했다. 꿔바로우는 찰기가 없어 조금 심심한 맛. 평일 저녁에 맥주 한 잔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장소일 것 같다. 하지만 다른 선택지가 더 많을... 더보기
비비안수
서울 마포구 서강로16길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