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조사 없이 갑자기 들어가게 된 집인데 마라탕 전문점 같지 않은 인테리어가 인상깊었다. 저녁 식사 뒤라 마라를 먹지는 않았지만 꿔바로우와 함께 먹은 고량주 하이볼(?)은 나름 재밌는 맛이었다. 그런데 고량주를 매우 적게 넣는지 향만 남아 있고 술맛은 많이 나지 않는다. 가격은 비교적 저렴했다. 꿔바로우는 찰기가 없어 조금 심심한 맛. 평일 저녁에 맥주 한 잔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장소일 것 같다. 하지만 다른 선택지가 더 많을 듯함. 🤔
비비안수
서울 마포구 서강로16길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