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K님 @hannal 포스트를 보고 다녀왔습니다. 신봉동 외식타운에 모처럼 괜찮은 집이 생겼군요. 😆 메뉴에 소갈비도 있지만, 돼지갈비가 주력 메뉴인 느낌이구요. 생갈비, 양념갈비를 각각 시켜봤는데, 생갈비 상태가 좋고 껍데기까지 붙어있어서 저는 무척 취향이었답니다. 😋 양념갈비는 고기굽느라 사진을 못찍었는데, 달달한 양념에 익숙한 맛이지만 역시 맛있네요. 👍 그리고 후식 냉면이 서비스인데, 사실 고깃집 냉면인데다 공짜라니 별 기대를 안했는데 의외로 괜찮더군요. 물냉면은 생강향이 나서 호불호가 갈릴 것도 같지만, 저희집은 애들도 잘먹었구요. 애들이 냉면 육수를 저렇게 좋아하는건 처음 본 것 같네요. 비빔냉면도 소스가 단 편이지만, 단거 잘 안좋아하는 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 칭찬을 많이했으니 이제 단점.. 고기와 냉면맛에 비해서 반찬은 다소 평이한 편이구요. 고기를 전혀 안구워주셔서 직접 다 구워서 먹어야 합니다. 보통 돼지갈비집에 가면 나중에 뒤집는건 직접 하더라도 앞에 앞뒷면 굽기 + 가위로 잘라주는건 보통 해주잖아요. 여기는 그런거 없이 고기만 내주고 끝입니다. 한 사람이 직원처럼 서서 전담으로 고기를 굽는쪽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금수강산 아리랑 갈비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1로369번길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