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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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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충무로쪽(명동역과 충무로역 중간쯤)에 전 오마카세집이 생겼다고 해서 점심에 들려봤는데요. 점심 주 메뉴는 육전 덮밥인 것 같더라구요. 밥 위에 양상추, 새싹, 오이채를 덮고 육전이 올라가 있고, 잣소스(잣을 갈아넣은 간장소스)를 뿌려서 먹으라고 하는데, 그다지 잘 어울리는 조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음식 자체는 괜찮은 편입니다. 주말에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친구 어머니가 별식으로 해주시면 맛있다고 먹겠는데, 상업적 완성도는 좀 약하다고 해야할까요. 반찬과 민어미역국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그래서 저녁 방문이 조금 망설여지는건 있습니다만, 다양한 해산물로 만드는 전 오마카세라니 호기심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네요. 😉

미선이네

서울 중구 삼일대로 30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