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한테 밖에서 뭐 먹을까를 물어보면 50% 확률로 가츠스시에 가자고 하는데, 내가 물려서 다른 곳에 가봤다. 여길 알게된건 예전에 수원 포동이네를 갔다가 괜찮았어서 찾아보니 원래 은행골이라는 꽤 유명했던 스시 체인점이 없어지면서 개별 분점들이 이름을 바꿨다는거, 그리고 수원에선 포동이네, 수지에선 주원초밥 등으로 이름이 바뀐걸 알게됐는데.. 우선 생선 자체는 선도도 좋고 가격대비 만족도도 좋았다. 문제는 밥. 조금 질고 그리고 많이 달다. 이게 가게 실력 문제인건지 아니면 주 타겟층이 나랑 달라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밥만 좀더 고슬하고 덜 달면 동네 스시집으로 괜찮을텐데 조금 아깝다는 생각. (수원 포동이네랑 비교하면, 참치는 포동이네가 더 낫고, 일반 생선은 여기가 더 나은 듯. 포동이네는 물론 밥이 이렇게 안달다.) 평가는 별로와 좋음 사이.
은행골 초밥 앤 참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129번길 14 수양프라자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