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에 감기 기운이 살짝 있었어서 삼계탕 먹으러 가봄. 보양식 스타일의 진한 국물이 딱히 취향은 아니었지만, 닭이 정말 맛있었다. 속에 채워진 찹쌀밥도 간이 맞고. 나오면서 사장님께 여쭤봤는데 보통 마트에서 파는 백세미 닭이 아니라 농장과 직접 계약해서 받아쓰는, 마리당 600원씩 더 비싼 닭이라고 한다. 이 집 간판이 조금 애매해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지만, 닭한마리도, 닭갈비도 다 맛있습니다. 😋
신라원 삼계탕
서울 중구 을지로9길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