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 때 먹었던 김피탕(김치피자탕수육)이 그리워서 찾아갔다. 기억에는 엄청난 괴식에 냄새도 시큼한 김치와 탕수육 소스 냄새가 꼭 음식물 쓰레기 같았는데, 어쩐지 먹고 나면 생각이 나서... 마음에 준비를 하고, 예전 학교 멤버들과 함께 찾아갔다. 맨날 배달 음식으로 먹다 매장에서 먹으니 왠지 고급음식 같고 이상한 냄새도 안나고 맛있기까지 했다. 마시내 탕수육이야 말로 탕수육은 부먹으로 먹어야 한다는 부먹파에게 중요한 음식으로 역시 탕수육은 부먹이군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시큼한 김치와 새콤한 소스와 피자치즈가 잘 어울리고 이것이야 말로 한국의 맛이라고.....(농담입니다.) 아무튼 생각보단 괴식이 아니었고 의외로 무난한 맛이었으니 매장에서 먹는 거 추천합니다. 근데 배달해서 먹어도 맛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김피탕보단 피탕이 좀 더 무난한 맛입니다.
마시내 탕수육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51번길 45 은수빌라 1층
다또 @jinhigh
근처에 없어서 더 궁금했는데 모란에 생겼네요!
가지가지🌱 @dawn6953
@jinhigh 네 ㅎㅎ 생각보다 홀도 깨끗하고 잘되어있더라구요, 직접가서 먹는 거 추천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