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뿌뿌
추천해요
1년

중앙아시아 음식 전문점입니다. 주말 점심 시간에 방문했는데 한국어를 쓰는 사람이 저 뿐이었어요. 기본 반찬으로 마르코프카(고려인 김치, 당근 김치)를 내어 주십니다. 당근과 식초, 고추로 만들어진 맛이었는데 매콤하니 끝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소주 안주로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요. 양고기 샤슬릭 하나를 주문해 먹었는데 함께 나온 소스에는 고수가 들어간 것 같았네요. 특징적인 건 고기가 정말 컸다는 거... 한 알을 3등분해서 먹어야 할 정도였어요. 배가 크지는 않은 편이라 저것 하나로도 충분히 배가 불렀어요. 고기는 잡내가 조금 있었는데, 그래도 이 가격 이 크기라면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여행 온 듯한 느낌이 들어 특히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엔 국시에 도전해 보고 싶네요!

차이하나

인천 연수구 함박로 7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