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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소스가 이 가게의 정체성이라고 느꼈어요. 일반 데미그라스 소스가 아니네요. 묽은 황토색의 소스는 카레 및 마늘 베이스인 것 같고, 사이다의 단 맛도 조금 느껴져요. 튀김에서는 옅은 후추향을 느낄 수 있고요. 고기 자체는 얇은데 튀김옷도 두껍지 않아 느끼하지 않습니다. 우동사리와 후식 콜라를 내어주시는 게 특징이에요. 일반 돈까스를 시켰는데, 이것 자체로도 양이 적지 않아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불렀어요. 평일도 식사 시간대가 되니 웨이팅이 길더라고요. 오픈 시간인 11시에 맞춰 가시거나 식사 시간대가 지난 때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몇 시간이고 기다릴 맛은 아니지만, 기다림 없이 먹는다면 만족할 맛입니다.

전원 돈가스

대구 중구 동성로6길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