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장소에... 가는 길에 리겜러 성지로 보이는 게임방이 하나 있고 가게 안 바닥에는 봉구비어 자국이 남아있으며 디피로는 온갖 음식관련 서적이 쌓여있는 전반적으로 왠지 정겨운.. 그런 파스타집 대파와 베이컨만 들어가는 오일파스타를 주문했어요. 동행은 조금 짜다고 했고 저는 곁들일 빵이나 무언가가 있었으면 해 조금 아쉬웠지만 맛있는 파스타였습니다. 8천원~1만원 후반대 내외의 가격대. 충분히 맛있었는데 왜 이렇게 약간 어딘가 아쉬울까요. 와인과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
아 삐에디
서울 성북구 삼선교로10길 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