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게 친절한... 홀 예약은 받지 않고, 구분된 별실은 5명(?) 이상일 때 예약 받는다고 합니다. 대부분 워크인 하시게 될 텐데 웨이팅이 있을 경우 매장 내부에 웨이팅 명부가 있으니 인원수와 번호 적어두시면 전화로 연락주십니다. 가게 앞에 벤치가 두 개 있어요. 라스트오더 8:30, 영업종료 9시. 국가정원에서 너덜너덜하게 걸어 나와 몸보신하기 좋은 메뉴들입니다. 표고버섯탕수+토속전+임자탕(들깨수제비) 2인세트에 냉면을 추가해 3인이 먹었는데 양이 매우 넉넉! 하고, 모든 메뉴 정갈하여 가족 단위 혹은 시니어 이상의 손님이 많아 더욱 신뢰가 가는 가게입니다. 이전 혼자 방문했을 때도 친절하게 싫은 기색없이(당연한데 이런 가게 찾기 쉽지 않죠ㅜ) 응대해주셨고, 가족 경영인듯 한데 명동교자 뺨치게 가게 운영이 부드럽습니다. 옆 테이블 곁눈질하니 쟁반국수 비주얼이 너무 좋던데 다음 방문 기회가 생기면 쟁반국수와 묵보쌈이 함께 나오는 세트를 주문해볼까 해요. 화장실 실내에 있고 깨끗한 편, 가글 있음.

나눌터

전남 순천시 팔마1길 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