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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ird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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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여름의 끝자락에 하모라니, 도쿄 기분이다. 이자카야를 표방하다 사람들이 뭘 시킬지 몰라해서 오마카세로 전환하셨다는 쉐프님. 이런 스타일의 레스토랑이 일본에는 많아서 새삼 오마카세씩이나, 하는 생각이 없지 않았지만 남의 취향으로 구성된 음식은 그것대로 좋았다. 처음 방문에도 살가운 접객이 더 기분 좋은 저녁이었다. 다음 방문도 예약하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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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논현로149길 31 동남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