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냉면이 질린건가 면이 떡졌다. 아주? 아니. 하지만 확실하다. 육수? 작년 맛 그대로. 제육: 훌륭 맛이 없냐? 절대 아니지. 하지만 사 년간 즐긴 냉면이 어느샌가 감동이 없다. 이전한 을지에서는 음식을 남겼다. 남은건 우래옥인가. 금요일 여섯시반. 자리 여유.
필동면옥
서울 중구 서애로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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