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은 별로야 저녁엔 처음 가본 콘부. 웨이팅이 적다. 저번에 먹은 봉골레 라멘의 매운 버전, 이게 뭐지 싶다. 우선 봉골레의 향과 맛이 매운맛에 완전히 묻힌다. 그렇다고 매운맛의 깊이가 깊냐? 아니다. 그럼 무지 맵냐? 그것도 아니다. 애매~한 무언가가 탄생했다. 사이드로 시킨 새우튀김은 괜찮았다. 특이하게 사이즈가 작인 새우 여럿을 평행하게 붙여 통으로 튀기고 단면을 슬라이스해 내온다. 즉 튀김옷에 비해 새우살의 비율이 높아져 탱글탱글하게 씹는 맛이 좋다. 라멘: 13900원 에비카츠: 7900원 산토리 생맥: 8900원
콘부
서울 중구 수표로 42-1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