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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역 맛집 : 와일드 플라워 (Wildflower) 서울 서초구 방배동(내방역 7번 출구 근처) 2020년 전후, 셰프 조은빛이 두 번째 브랜드로 런칭 한국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퓨전 요리 참나무와 짚 화덕을 이용한 조리 방식으로 깊은 풍미 강조캐주얼하지만 요리 퀄리티는 파인다이닝 수준 조은빛 셰프는 전 플라워차일드(Flower Child) 오너셰프 – 미쉐린 가이드 서울(2019) 등재 프렌치 & 뉴아메리칸 퀴진 기반 → 한국 재료와의 융합에 강점 와일드 플라워에서는 더 접근성 있는 가격대 + 창의적 서울식 메뉴 제공 내방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도착하는 아담한 공간. 따뜻한 조명과 원목 가구 덕분에 집처럼 편안하지만, 플레이팅은 세련된 파인다이닝 감성. 오픈 키친에서 참나무 불향이 은은하게 퍼져 입맛을 자극했어요. 1. 숨비소리 리조또 첫 숟가락에서 바다 향이 확 퍼지는 깊은 맛. 제주 성게알 장의 고소함과 감태의 바삭한 식감이 조화를 이루고, 생와사비가 살짝 올라와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쌀알은 고시히카리답게 쫀득하면서도 부드럽게 익어있어요. 한 입 먹을 때마다 바다의 파도 소리가 들리는 느낌. ㅋㅋ 2. 초코오징어 한 마리 비주얼에서 먼저 놀람! 짙은 색감이 마치 다크 초콜릿 같아요. 하지만 맛은 짭조름하고 은근히 달콤한 감칠맛. 화덕에서 구워 겉은 쫄깃, 속은 촉촉하게 살아있습니다. 곁들인 소스는 시큼한 풍미가 있어 입안을 개운하게 마무리. 오징어를 이렇게 세련되게 즐길 수 있다니 감탄. 3. 훈연 마늘쫑 파스타 훈연 마늘쫑이 파스타에 깊은 풍미를 더해주는데, 마늘쫑 특유의 알싸함이 느끼함을 싹 잡아줍니다. 소스는 가볍고 오일리한 타입, 담백하면서도 끝에 스모키한 향이. 와인과 궁합이 아주 좋을 듯한 메뉴! 메뉴 하나하나가 평범하지 않고, 제철 재료의 맛을 잘 살린 조리법에 놀랐습니다. 분위기와 서비스도 만족스러웠고,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예약 필수! 특히 숨비소리 리조또는 재방문 이유 1순위, 초코오징어는 안 먹으면 후회할 시그니처 메뉴.

와일드 플라워

서울 서초구 방배로26길 1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