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상하게 끌리는 프렌차이즈 하나씩 있지 않을까.(대충 이렇게 생각하고 산닼) 사실 내가 가장 아끼는 브랜드는 미소야고(진짜 대존맛 미소야에서 알바를 한 이래로) 그 다음으로 선호하는 게 소노야. 양재역 근처에서 일했을 때 부러 소노야 먹으러 양재역까지 발걸음한 적도 있음. 이 날은 혼자 콜드플레이 공연 다녀왔을 때인데, 외려 공연보다 혼자 소노야 먹을 생각에 들떠 있을 정도였다. 지금까지 소노야에서 식사한 횟수만 다섯 번은 족히 넘을 정도고,(나는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이라 똑같은 곳 다시 잘 안 가는데) 그때마다 부족함을 느꼈으면서도 소노야를 향한 나의 애정은 줄어들 생각을 못함,,,, 이 글에서도 유난히 소노야의 이름을 많이 언급하는 거만 봐돜 이날은 매콤해물라멘?을 먹었는데 그닥 훌륭하다고 생각지 않았으면서도 난 또 좋음을 주고 앉아있다. 소노야에 대한 환상은 대체 언제 깨질까. 그냥 저렴하고 캐주얼한 일식 프렌차이즈가 내겐 무조건 먹히는 공식 같은 건가 봄. p.s. 요새는 인스타 스토리 사진 혹은 동영상만 올리느라 음식 사진 공들여 따로 찍는 거에 소홀한 중. 그래서 글자ㅏ가 들어가 있다,,
소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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