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마카세 5만 원,, 실화냐 사실 갑자기 오마카세 땡겨서 미들급 스시야 댕겨오려 했는데 일요일 오픈하는 곳이 거의 없더라 그래서 가게 된 곳 모 유튜버가 다녀온 걸 보고 가성비가 좋은 캐주얼한 느낌의 일식당이라 생각하고 픽해놨었지 식당은 ls타워 지하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예상 외로 캐주얼하기 보다는 접대하기 좋고 고급진 분위기였다,, 스시야에서는 룸 보다 바 좌석 선호하는데 전화 예약할 때 룸으로 해준다고 해서 그냥 오케이했었다 어쩐지,,,, 아래 사진 보다시피 스시 오마카세라고 하기엔 스시가 너무 조금 나와서 메뉴 이름도 그냥 쉐프 오마카세 였던 듯하다 ㅋㅋ 사시미 종류 보면 왜 저렴한지 알 수 있기도 한데 맛이 다 좋고 양도 적당해서(소식가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배가 겁나 불렀음)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특히 마지막 식사 메뉴인 우동이 향긋한 향이 나면서 지금껏 먹었던 일식 면 메뉴 중 최고 존엄 등극했다 배 완전 불렀을 때 먹은 게 그렇게 맛있었던 거면 말 다한 거 아녀? ㅋㅋ 오징어 먹물 튀김도 맛있었구 사실 마구로랑 소바 마키 그리고 우나기 말이도 서비스였는데 우리가 너무 잘 먹어서 음식 입맛에 잘 맞으시는 거 같아서 더 주셨다함 ㅋㅋㅋ 꺄르르,, 접객도 서버 분들이 다 빠릿빠릿하게 접시 치워주시고 디쉬들 간 텀도 아주 적당해서 만족스러웠다 아 그리고 장국에 별 감흥 못 느끼는 사람인데 여기 장국 존맛;; 국물을 안 먹는 인간인데 리필했자너 ㅋㅋㅋ 친구랑 둘이 오붓하게 프라이빗하게 잘 먹고 왔다 스시만 조지고 싶었다면 추천 어렵지만 이것저것 고려햇을 때는 그래도 좀 추천할 만한 것 같다 ㅋㅋ
갓포 미르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92 LS용산타워
돼지새끼 @dev
헐 주만 5만원이요? 바로 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