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파운틴 포스팅이 뽈레에 있을 거란 생각은 하지를 못하고 있다가,,, 동행들과 이미 장소를 다 정해놓고 만나기 십 분 전 쯤 혹시나 확인한 뽈레에는 미따미님의 포스팅이 ㅠ 안타까워할 것 없이 여긴 인종차별 이슈 외에도 갈 일 없는 곳인 듯함 왜냐면 핵노잼이걸랑 ㅎ 이날은 크리스마스 이브여서인지 입장료 만 원을 받았음,,, 우리가 낸 만 원 덕분일까,,,? 댄스 음악을 주구장창 틀어주길 기대하는 사람들을 모아두고는 스페셜 게스트를 초청하였은데,,, 한 번은 테너 가수들의 캐롤 열창과,,, 한 번은 퓨전 국악 밴드의 신명나는 아리랑 열창,,, 아니 길거리 공연이었어도 내가 박수치며 열광해주었을 텐데 이게 웬 ㅠ 관객과 공연자 서로 민망했던,,, 이건 파운틴 측의 판단착오가 아니엇슬까,,, 본래 음악은 팝만 죽어라고 나옴 브루노 마스 아리아나 그란데 위켄드 등등의 아주아주 유명한 곡들로다가 그리고 날이 날이니만큼 분위기는 라운지바보다 클럽에 가까웠는데(콜드플레이 때처럼 압사 각이었음) 테이블은 테이블대로 놔둬서 테이블 잡은 사람들 오히려 춤 안 추고 정색하고 앉아있고 여기저기서 밀치니까,, 근데 조명은 밝고 ,, 아주 민망 지대로인 분위기였다 ㅠ 일하는 사람들도 다 신경질적이었고 클스마스에 여기 온 사람 중에 순도 백 퍼 신나게만 놀다 간 사람은 없던 듯
더파운틴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3길 16-5 2층
김미 @20000ft
총체적 괴로움이예요 아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