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또 님 추천으로 다녀 온 불라. 아늑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이 나오는 아기자기한 카페.(난 거의 온 종일 내 음악을 듣고 있었지만) 당근 케익을 막 만들었는지 들어서자마자 시나몬 향이 가득해서 배 부른데도 사 먹을 뻔. 알고 보니 당근 케익이 유명한 카페라고 한다. 케익 별로 안 좋아하는 내 눈에도 얼그레이 케익, 몽블랑 등까지 다 맛있어 보였음. 혼자 다 먹을 용기도 없고 해서 다음으로 미루고 레몬 밤(6,500원)만 마심. 식으면 이상하게 레몬향이 다 날아가버려서 아쉽지만 잎차 팟에 우려주는 거면 넘나 좋지요.
카페 불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15번길 7-6 1층
다또 @jinhigh
저 왜 이제 봤졐ㅋㅋㅋㅋ 여기 당근케이크가 맛있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