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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딘
4.0
8개월

100년 가게(진짜 곧 100년)인 혜화 진아춘의 삼선짜장. 간짜장 비슷하게 소스를 따로 주신다. 정통 간짜장이라기엔 살짝 전분물이 들어간 거 같긴 한데, 나올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린 걸 보니 바로 볶은 거 같긴 하다. 새우, 오징어 그리고 뭔가 해삼 같은 것이 들어간 거 같은데, 물컹한 게 진짜 해삼이라면 오랜만에 진짜 삼선(육해공 삼선은 아니고 해물 삼선)짜장을 먹은 셈이다. 맛은 간이 다소 담백한 편. 단맛은 살짝 있고 고소한 맛이 꽤나 느껴졌다. 짭짤한 맛은 강하지 않았다.

진아춘

서울 종로구 대명1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