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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딘

냠냠

리뷰 37개

이날은 굴이 먹고 싶어서 안동장에 방문했다. 굴이 먹고 싶어서 방문했기 때문에 굴튀김과 굴짬뽕을 주문했다. 사실 굴튀김은 좀 실망스러웠다(4점이 아닌 이유). 굴이 작은 편인데 상대적으로 튀김옷이 두꺼워 굴튀김의 느낌보단 굴향나는 밀가루튀김의 느낌이었다. 안동장 굴짬뽕이야 늘 맛있는 곳이고, 이날도 만족스러웠다. 앞으로는 굴튀김보단 다른 요리부를 시켜먹을 것 같긴 하다. 좋은 경험으로 삼아야겠다.

안동장

서울 중구 을지로 124

이날은 영등포 송죽장에 지인들과 방문했다. 이날 지인들이 좀 많이 와서 요리부를 2개를 주문했다. 깐풍기와 난자완스를 요리부로 주문했고, 식사부로는 각자 볶음밥과 굴짬뽕을 주문했다. 깐풍기가 좀 특이했는데, 새콤달콤한 맛은 약하고 대신 고소한 맛이 강한 깐풍기였다. 나름 독특해서 좋은 경험이었다. 난자완스는 고기맛이 강하고 식감은 좀 탄탄한 스타일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이것도 좋았다. 볶음밥은 잘 볶아졌고 달걀... 더보기

송죽장

서울 영등포구 문래로 203

이날은 지인들이 이사를 도와줘서 이사를 도와준 것에 대한 답례로 여의도 화목순대국에 지인들과 함께 방문했다. 화목순대국이야 연예인들이 아니더라도 맛있는 곳이라 이번에도 만족스러웠다. 진한 국물과 풍부한 돼지곱창, 맛있는 순대. 광주에서 피순대를 먹고 자란 지인도 맛있는 순대국이라고 했으니 이곳은 보장된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이사하고 나서 힘들고 배고픈 상태였어서 더 맛있었기 때문에 0.5점 추가해서 평점을 매긴다.

화목순대국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83

이날은 구로와 대림 근처의 동해반점에 방문했다. 이날 방문하여 볶음밥과 깐풍기를 시켰는데, 만족스러우면서도 살짝 불만족스러움이 섞인 날이었다. 깐풍기는 새콤달콤하면서 매콤한 향이 꽤나 잘나서 맛있는 깐풍기였다. 이건 만족스러웠던 부분. 볶음밥은 좀 실망스러웠다. 이날따라 너무 질척해서 볶음밥이 아니라 오므라이스를 먹는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동해반점은 간짜장이 더 맛있었어서 앞으로는 간짜장을 시킬 것 같다.

동해반점

서울 영등포구 시흥대로 639

이날은 향미 연남동점을 방문했다. 사실 포가를 갈까 향미를 갈까 다른 곳을 갈까 하다 향미를 갔는데, 역시 향미는 대만돈까스와 만두류를 먹어야 하는구나 싶은 날이었다. 볶음밥은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너무 평범했고, 라조육도 사실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평범한 라조육이었다.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너무 평범해서 이날은 메뉴 선정에 살짝 실패했다는 기분이 들었다.

향미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93

당산의 대관원에 지인과 방문했다. 이날은 볶음밥 파티라 볶음밥과 난자완스를 주문했다. 볶음밥은 특출나다 까지는 아니지만 꽤나 좋은 볶음밥이고, 난자완스는 꽤나 간이 잘 맞고 감칠맛도 좋고 고기맛도 잘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난자완스였다. 사실 대관원 탕수육이 볶먹이라 탕수육도 좋은데, 지인이 난자완스를 먹어본 적이 없다 해서 난자완스를 주문했는데 지인이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대관원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7길 1

WCRD, 나의 피는 라멘으로 되어있어 대구점을 방문해서 먹은 청탕소유지로케라멘(이 맞던가 헷갈리긴 한데). 사실 이건 같은 가게의 다른 지로케와 달리 지로케라기엔 너무 퓨어한 맛이긴 하지만 그래도 맛 자체는 괜찮다. 지로케가 아닌 것 같은 퓨어함이 문제라면 문제지만...

WCRD 나의 피는 라멘으로 되어있어

대구 중구 공평로 55

혜화 진아춘의 볶음밥. 진아춘 하면 100년(진짜 100년) 가게라는 명성인데, 사실 중간에 잠시 휴업한 기간을 따지면 문을 연지는 100년이지만 영업기간은 100년이 좀 안되는 걸로 알고 있다. 이날도 지인과 방문하여 짜장면과 볶음밥을 시켜서 먹었다. 볶음밥은 특출나다 정도는 아니지만, 잘 볶아져서 고추기름을 입은 듯 불긋불긋한 색이 돌고 고소한 맛이 나는 좋은 볶음밥이었다. 언젠가 진아춘 깐풍기를 먹어보고 싶은데 꽤나 가격이... 더보기

진아춘

서울 종로구 대명1길 18

을지로의 또다른 노포화상 중국집 오구반점. 이 집은 다른 것보다도 군만두가 정말 유명한데, 이날은 지인과 함께 방문하여 간짜장에 유나짜장(지인 것)과 군만두를 주문했다. 간짜장은 장은 살짝 아쉬웠으나(전분물이 좀 들어간 느낌), 그래도 장의 맛 자체와 면의 식감은 상당히 좋았다(고소하고 짭잘한 맛은 아니었지만 달큰한 맛이 꽤나 기분좋았고, 면은 꽤나 식감이 있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군만두는 속이 꽉차있는 스타일로... 더보기

오구반점

서울 중구 수표로 60

이날은 안동장에서 매운삼선짬뽕에 군만두를 곁들였다. 이름은 매운이지만 사실 별로 맵지는 않은, 하지만 진하고 두터운 국물이 인상적인 삼선짬뽕과, 늘 맛있는 안동장의 군만두는 잘 안어울리는 듯하면서도 은근히 잘 어울리는 한쌍이다. 안동장 하면 굴짬뽕이 가장 유명하지만, 매운삼선짬뽕도 꽤나 맛있으니 방문하실 일이 있으시면 한 번 고려해 보시라.

안동장

서울 중구 을지로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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