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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딘
4.0
5개월

오랜만에(?) 안동장에 가서 식사를 하고 왔다. 메뉴는 간짜장에 라조육. 라조기는 예전에 먹어봤으니 이번엔 라조육을 한 번 주문해 보았다. 안동장 간짜장이야 옛날 맛이지만 한결같은 맛이라 즐거웠고, 라조육은 이번에 처음 시켜봤는데, 라조기와는 다른 튀김 속 고기의 식감과 맛의 차이로 인해 라조기와는 일견 비슷하면서도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좋았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라조육도 소스만 다르지 고기는 결국 탕수육과 비슷한 것이라 먹으면서도 탕수육이 연상되는 점 정도인데, 사실 이건 재료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거기도 하고, 라조육의 맛 자체도 탕수육 고기가 연상되는 점 빼면 괜찮았기 때문에 점수에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진 않았다.

안동장

서울 중구 을지로 1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