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오랜만에 방문한 야래향. 지인들과 모임을 위해 방문했다. 탕수육, 중화냉면, 새우볶음밥, 삼선짜장, 만두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역시 야래향답게 주문한 음식들은 다들 좋아해주었다. 원래는 4점 정도는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종은 중국집이지만, 이날은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었어서 0.5점을 감했다(사실 엄청 아쉬운 건 아니었어서 0.25점 정도만 감하고 싶었으나, 그건 별점 시스템 상 불가능한 영역이니). 탕수육이 원래는 좀 더 바삭한 느낌의 볶먹이었던 것 같았는데, 이날은 맛은 기억과 일치했지만 식감 면에서 바삭함이 좀 덜했다. 사실 주방 컨디션이나 웍 잡는 사람의 컨디션이 늘 일정하기는 힘드니 퀄리티가 약간 오락가락 하는 부분은 먹는 사람도 감안을 하긴 해야겠으나, 아쉬운 점이라는 건 분명해서 이번에는 3.5점만 드리는 걸로...
야래향
서울 중구 퇴계로10길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