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의 안동장은 솔로 플레이. 금요일 퇴근 후 안동장에 들렀다. 오랜만에 안동장 군만두가 먹고 싶어져서. 메뉴는 소고기송이짜장과 군만두로 주문했다. 소고기송이짜장은 살짝 유니짜장 스타일인데, 그래서 소고기는 잘 갈려있고, 양파도 약간 작게 썰려있다. 재료와 장은 잘 볶아진 간짜장 스타일이고, 간은 살짝 짭잘하고 고소한 맛이 강하고 단맛이 살짝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짜장면이 이곳 을지로 안동장의 스타일이라 이것도 좋아한다. 군만두는 늘 맛있긴 하지만 일별로 편차가 살짝 있는 편인데, 이날은 생강향이 도드라져서 개인적인 취향에 적중한 날이었다. 이것도 맛있게 잘 먹었다.
안동장
서울 중구 을지로 1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