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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딘
4.0
11일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 을지로의 터줏대감 중국집 안동장. 이날은 삼선짬뽕 빨간것을 주문하여 먹었다. 빨갛기는 하지만 맵기는 진라면 매운맛이나 신라면과 비교했을 때 사실상 안매운 수준(아예 매운 기가 없지는 않다). 불맛이 강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정말 안정적인 노포화교중식당의 삼선짬뽕 맛이 아닌가 싶다(참고로 식사부뿐만 아니라 요리부도 맛이 좋은 편이다). 다만 살짝 아쉬웠던 점은, 이날의 짬뽕에는 돼지고기가 평소보다 적은 편이었는데, 이날만 그런건지 아예 재료 비중이 달라진 건지는 잘 모르겠다.

안동장

서울 중구 을지로 1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