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덕입니다. 군만두가 유명하죠. 평소에도 만두를 좋아하기에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비주얼면에서는 압도 당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만 아쉬운 건 만두를 평소에 좋아하지만 끝내 모두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점점 느끼해져버려서 무엇보다 1-2개가 남을 때는 물리기도 했습니다. 기름의 문제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만 아직까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오래전이라 감각이 없기도 합니다. 한면만 바싹 구웠고 바닥면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모두 잘 구웠졌더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함께 곁들인 칭따오 맥주가 아주 맛있어졌네요. 속은 가득 채워져있었습니다. 김밥도 마찬가지죠. 속이 꽉 차 있으면 무엇이든 만족스러운법. 다른 음식에 도전을 해보고 싶었으나 입안의 느끼해져버린 감각에 새로운 시도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인테리어는 꽤 좋았습니다. 옛느낌이 매우 훌륭했습니다. 추천은 합니다만 군만두의 명성에 걸맞는지는 모르겠었습니다.
영생덕
대구 중구 종로 3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