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집입니다. 두번째 방문입니다. 떡볶이는 아주 큰 가래떡이며 매우 쫄깃합니다. 오뎅도 함께 나오며 납작만두도 함께 나옵니다. 소스는 꽤 매콤하며 카레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그것이 좋았습니다. 그런다고 카레향이 강하지는 않아서, 본연의 떡볶이 소스 느낌이 더 강하긴 합니다. 떡볶이를 제외한 나머지 오뎅과 납작만두는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맛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맛있어지는 이유는 앞서 이야기한 떡볶이 소스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1인분입니다만 꽤 양이 많은 편이며, 배가 점점 불렀습니다만 모두 먹었습니다. 그 소스가 꽤 식욕을 계속 돗구지 않았나 싶습니다. 줄이 꽤 길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긴 시간을 기다리지는 않았고요. 꽤 북적였지만 떡볶이의 식감에 재미를 느끼다보면 주변의 소음은 그리 신경쓰이지 않게 됩니다.
중앙떡볶이
대구 중구 동성로2길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