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음과 추천 사이. 사골 국물을 고아 육수를 만든다고 하십니다만 슴슴한 평랭 계열은 아닌것 같고 다소 염분이 있는 동치미말이 국수에 가깝다고나 할까요. 취향의 차이지만 육수는 기대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면이 매우 탱글하고 씹는 맛이 나는 국수입니다. 함께 주문한 수육은 정말 잘 삶아져서 부드럽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전반적으로 가격이 매우 착합니다 (냉면 8천, 수육 1만) 옆 테이블에서 드시는 빈대떡(6천), 만두도 양이 푸짐하면서 맛나 보였습니다.
백령면옥
인천 미추홀구 석정로 2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