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된 동네에는 오래된 맛집이 있습니다. 흔히 노포라거나 현지인 맛집이라고 하는 곳들이죠. 인천에는 까나리액젓을 넣어 먹는 냉면 가게들이 있는데요. 이런 냉면을 백령도 냉면, 황해도 냉면이라고 하더라고요. 백령면옥은 그렇게 오래된 인천의 냉면 가게 중 하나에요. 여름에는 줄을 서서 먹을 만큼 손님이 몰린다는데, 겨울에는 냉면을 먹는 이들이 적어서인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더군요. 여느 냉면 가게들이 그러하듯 비빔냉면, 물냉면, ... 더보기
간판은 백령면옥인데 백령도 메밀마을이라는 상호도 쓰는 것 같은데. 같은 상호를 가진 곳이 검색하면 여러 곳 보이는데 내가 가던 곳은 여기다. 송도에도 생겨서 몇 번 가봤으나 맛의 편차도 있고, 퀄리티도 여기랑 좀 달라서 미각이 섬세한 아빠덜은 더이상 가지 않는다. 아무튼 이 날은 그냥 수육 말고 일행이 먹고 싶어한 미나리수육을 주문했다. 미나리무침은 젓갈맛이 잘 나게 무쳤는데 그 맛이 너무 짜거나 거슬리진 않고 그냥 기분좋... 더보기
#인천 #백령면옥 "시원함 그득한 냉면 한 그릇: 독특함은 모르겠다" 1. 우리나라 냉면 중에 못먹어본 냉면이 황해도지역 냉면이다. 메밀면, 사골육수, 까나리액젓. 황해도냉면의 재료들인데, 이 냉면이 유지되고 있는 곳이 백령도! 도저히 백령도까지 이걸 먹으러 갈 수 없었는데, 백령도 냉면이 유명해지면서 인천지역에도 백령도 냉면집들이 좀 있다. 그 중 가장 괜찮다는 백령도가 본점인 백령면옥을 방문해 봤다. 2. 뽀얀 육수는... 더보기
평일 저녁 7시 넘어서 갔더니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반냉면을 시켰고 계란 반쪽, 오이, 수육고기 한 점, 양념장이 올라간 메밀 냉면이었다. 면은 탱글하면서도 부드러운 st 이었고 육수는 생각보다 삼삼한 느낌! 나에겐 우와 진짜 맛있다 또 가서 먹고 싶다! 까지는 아니었고 여름에 근처에서 생각날 수도 있는? 정도인 것 같다. 메밀냉면보다 칡냉면을 더 좋아하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면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니기... 더보기
면 향도 좋고 육수도 좋다. 처음 국물을 마셨을 때 마늘향 같은 강한 맛이 느껴졌다. 간도 일반적인 냉면들보다 셌다. 그래서 더 좋았다. 수육은 정말 연해서 먹기 편했다. 다만 지방이 많아서 수육 먹고 냉면에 젓가락을 담그면 허옇게 굳었다. 같이 나오는 (예쁘게 말아진)김치가 정말 맛있다. 꼭 수육과 같이 먹는 것을 추천한다. 냉면에 같이 나오는 김치 두 종류도 다른 집 김치와 다른 맛을 가지고 있다. 모두 이 집 만의 개성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