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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the Kid

추천해요

1년

어릴 적 기억을 더듬어 찾아 갔는데 골목에 있던 조그만 집이 아주 큰 빌딩을 세우고 영업을 하고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단맛나는 고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고기도 좋고 담백한 육질에 품질 좋은 숯불로 구워 감자, 연근, 버섯, 양파 등등 야채랑 함께 먹으니 식감도 배가되는 느낌입니다. 따라 나오는 반찬도 물김치, 쌈채소 뭐하나 버릴 것이 없습니다. ‘어서와 한국은 ㅊㅇㅇㅈ’라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유사 상호 가게가 길 건너 골목에 있는데 알고 보니 이 댁이 원래 그곳에서 영업을 하다 건물주와 분쟁이 나서 지금의 위치로 이전 개업한 것이라고 하네요. 서빙 해주셨던 이모님 말씀에 따르면 함께 일하시는 분들도 수십년 동안 같이 고용을 보장하고 계셔서 즐겁게 일하는 직장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한번쯤 즐길만한 식사입니다. 찌개 하나해서 밥 곁들이면 생각보다 양도 적지 않습니다.

언양불고기 부산집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 32

곰박사

시험에서 ‘올백’ 받아야 부모님이 델꾸 가 주시던 부산언양불고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