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음과 추천 사이. 우선 쌀국수는 여러 옵션이 있지만 살코기(아마도 양지 부위가 아닐까 싶구요)만 쓴 걸로다 주문했습니다. 메뉴 설명에 well done flank라는 말이 있어 살짝 걱정은 했습니다만 고기가 맛은 있으나 정말 푹 익어 부드러운 식감은 아니라 좀 실망이 되었습니다. 쌀국수만 먹을 수는 없어 쨔조를 하나 시켜 주었습니다. 돼지고기 베이스로 주문했는데 튀김 정도가 아주 좋아서 바삭한 느낌이 훌륭했습니다만 짠 맛이 생각보다 강해서 역시 감점 요인이었습니다. 음료수는 Bánh Lot이라는 건데 사탕수수즙에 쌀국수 가닥 (Pho용으로 쓰는 것과는 다른거 같아요)이 들어가 있는 특이한 음료였습니다. 달달하니 메인 음식들과 먹기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염도 조절이 잘 안된 부분이 아쉬웠습니다만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이겠죠. 언제가 될지 모르나 다음 기회에는 Sheng Hong을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맛: B+ 서비스: A- (친절한 편이나 머스마들이 무뚝뚝합니다. 그리고 카드 결제 불가) 위생/환경:A0 (깨끗하고 동네도 좋은 편. 7호선 Tolbiac역에서 3분 거리)
Pho Banh Cuon 14
129 Avenue de Choisy, 75013 Paris, 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