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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the Kid
추천해요
6년

어쩌다 보니 #런던 출장에서 저탄고지 식단을 주로 먹게 되었는데 따져 보니 세 끼를 스테이크 하우스 방문. Hawksmoor(한글로 쓰면 혹스무어 정도 될텐데 더 어색해서 그냥 영어가 나은듯)는 오늘 방문한 런던 시내 레스터 광장/ 코벤트 가든 근처 세븐다이얼즈 외에도 피카딜리 스퀘어, 버로우 마켓 근처 (마켓 서쪽 출구에서 테이트 모던 쪽으로 가는 길에서 발견할 수 있음) 등에 분점이 있는 체인 식당. 개인적으로는 런던에서 맛본 #스테이크 중에서는 최고 (나머지는 공항 근처 Pheasant Inn & Restaurant, 그리고 Goodman@Mayfair). 난 여기서 rib eye (400g)를 미디엄 굽기로 하고 pepper corn sauce에 mashed potato with gravy를 주문. Medium rare로 주문했으면 더 좋았겠다 싶은 후회가 살짝 있긴 했다. 같이 간 동행은 Sirloin을 medium으로, bone marrow gravy 소스로 주문했는데 소스 때문에 그런지 훨씬 감칠맛과 고기의 고소함이 좋았다. 스테이크에 소스 추가, side 메뉴 모두 추가 비용이 있어 1인당 대략 40파운드 정도 들고, 여기에 맥주나 와인 한잔 정도 추가하면 5-10파운드 더 든다고 보면 되겠다. 런던 물가가 비싼데다 스테이크 자체가 가격이 부담될 수 있지만 한 번 정도 여행 중 호사를 누린다면 시도해 볼만한 곳이 아닐까 싶다. 테이블 숫자가 많아 예약 없이도 점심 시간에 무사히 대기하지 않고 입장했지만 저녁 시간은 어떨지 모르겠다. 좁은 골목 안에 있어 찾기가 살짝 쉽지 않다. 바로 길 건너에 mj님( @mjcha)이 포스트 하신 ( https://polle.com/mjcha/posts/130) 런던 시절 최애 맥주집 Belgo Central이 있다. 맛: A0 (고기가 조금 생각보다 살짝 많이 구워졌다) 분위기/서비스: A0 (실내가 좀 어둡지만 금방 적응 가능. 스탭이 쾌활하고 친절함. 지하에 테이블이 있어 3G도 잘 안 잡히지만 와이파이 제공) 위생: A- (건물이 오래되고 지하라 괜히 축축한 느낌? 화장실 손 건조기가 다이슨 제품이라 좀 웃김)

hawksmoor

B1, 11 Langley St, London WC2H, UK

mj

앗 ㅋㅋ 넘 좋은 혹스모어! ㅠㅜ 밸고에도 방문하셨나요?

DJ the Kid

@mjcha 벨고는 시간 관계상 스킵했다죠. 대신 너무너무 가고 싶던 내셔널 갤러리 다녀왔습니다!

mj

네셔널갤러리라면 이해합니다 ㅋㅋㅋㅋㅋ 왕죠음 저도 심심할때마다 갔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