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손 칼국수는 어릴 때부터 익숙한 맛집이다. 점심 무렵이면 언제나 길게 늘어선 줄이 그 인기를 증명한다. 이곳의 칼국수는 뽀얗고 진한 국물이 일품이다. 한입 떠먹으면 깊은 감칠맛이 혀끝에 퍼지는데, 다른 곳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그만의 특별한 맛이 있다. 함께 나오는 김치는 아삭한 겉절이와 깊게 익은 신김치, 두 가지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눅진하게 입에 감기는 국물 덕에 마지막 한 숟갈까지도 아쉽다.
엄마 손 칼국수
경기 용인시 처인구 금학로 34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