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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추천해요
6년

갈매기살은 아무리 맛있다는 집에 가도 어떻게 굽느냐에 따라서 엄청 부드럽거나 엄청 질기거나 복불복이었다. 근데 그 복불복따위 개나 주라는 듯 그냥 불판에 고기를 놨을 뿐인데 이 부드러움은 뭐지ㅠㅠ 막 익혀서 먹어도 부드럽고, 아예 바싹 익혀도 부드럽고... 정말 비결이 궁금하다. 돼지껍데기도 신의 한수. 부들부들 아주 쫄깃쫄깃 너무 맛있다. 여기 지역이 홍대나 이태원처럼 주말에 붐비는 곳이 아니라 회사주변이라 평일에 더 북적북적하다. 주말에 가면 더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계란 부어주는 것도 ....별거아니지만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게 해준다. 계란 리필은 천원. 계란 안에 김치와 파김치를 섞어넣으면 그걸로도 좋은 안주다ㅠㅠ 아주머니들도 친절하시다... 컵이랑 식기가 조금만 더 깨끗했음 좋겠다

마포 정대포

서울 마포구 도화길 5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