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태원에서 오랫동안 가게가 유지되고 있었는지 드디어 그 안으로 들어간 참 잘 알 것 같았다. 입구 문부터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아졌고 인테리어와 내부를 꾸며놓은 것들, 접시와 포크,나이프까지 하나하나 모두 예뻤다. 늦게까지 하는 영업시간 덕분에 한밤중에 이렇게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를 먹을 수 있다는 것도 너무 고마운 장점이다. 새우로제가 참 맛있어서 한번 더 시켜서 또 먹었다. 소스도 많아서 빵에도 먹고 그냥도 먹었다. 고르곤졸라 피자도 아주 고소하고 견과류 토핑도 푸짐했다. 스테이크볶음밥은 그저 그렇다. 와인, 맥주, 칵테일 등등 여러가지 술도 같이 팔고 있고 쿠바샌드위치, 스테이크, 연어포케도 파는 등 주방의 솜씨가 굉장히 뛰어난 곳이다.
더 버뮤다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168-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