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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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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단호박스프가 썩 마음에 들지는 못 했지만 토마토 스프를 위해서 한 번 더 방문해보고 싶다. 단호박스프는 첫 숟갈에는 굉장히 담백한 맛이었다가, 계속 떠먹는 중간에는 단맛이 슬슬 올라왔다가 끝에서는 살짝 짭쪼롬한 맛도 느낄 수 있었다. 이게 단호박스프만 계속 먹기보다는 토마토스튜와 함께 분갈아가면서 먹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한가지 확실히 아쉬운 건, 유기농 통밀빵이라는 착한 이름이지만 맛이... 상당히 아쉬운 빵인 것 같다. 빵이 맛있었다면, 맛있다를 고민없이 눌렀을텐데...

히포크라테스 스프

서울 성북구 고려대로28길 12-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