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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추천해요

2년

숨은 요리고수?의 작은 와인바 사실 먹은게 맥앤치즈라는…맛없을 수 없고 만들기도 쉬운 간단한 안주거리에 와인을 마셨지만, 평범한 맥앤치즈가 아니었고, 할라피뇨와 어떤 매콤한 소스가 가미되어 체다치즈가 아주 짭짤하면서도 매콤해서 절대 느끼하지 않고 계속 손이 가는 아주 신기한 안주요리였다. 그래서 왠지, 다른 요리들도 엄청 잘 하실 것만 같았고 요리 리스트도 파스타부터 스테이크까지 다양하게 적혀있어서 다음에 또 와서 다른 걸 시켜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긴다. 와인 리스트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리스트였고, 뉴질랜드, 몰도바 등등 다양한 국적의 와인들을 가지고 있는 곳이었다. 몰도바 모스카토를 먹고 싶었는데 재고가 없다고 하셔서 뉴질랜드 국적의 스파클링 와인을 마셨다. 매장은 좁은 느낌이었고, 일본식 선술집같은 아주 작고 코지한 느낌이었고 손님들은 젊은 커플부터 나이 지긋하신 어른분들도 바에 세분이 앉아서 열띤 토론을 하고 계셨다. 다음에 또 오고싶은 이상하고 매력적인 곳. 와인만 파는지 다른 술도 파는지는 술이 취한 채로 들어가서 기억이 안난다아아아…

레드스타

서울 중구 수표로 4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