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설렁탕집인데, 평점이 이렇게 낮을 줄이야. 신기하게 계속 생각난다. 별것 없이 국물에 소면 조금인 이 볼 것 없는 설렁탕이 조금만 추워지면 생각나고 출출하면 생각나고. 혼밥 잘 못 하는데, 여기는 혼밥도 서슴없이 할 수 있겠다 싶다. 설렁탕집에서 가장 중요한게 깍두기와 김치인데, 깍두기와 같이 먹었는데 엄청 맛있다. ㅠㅠ 조금만 가까웠다면 몇번이나 더 갔을텐데 아쉬울뿐. 다음에는 도가니탕에 수육도 먹어보고 싶다. 글을 쓰면서 입에 육수가 느껴진다ㅋㅋㅋㅋ
마포 양지 설렁탕
서울 마포구 새창로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