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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추천해요
2년

잘 됐으면 하는 감사한 식당. 오늘 오랜만에 강남쪽에서 녹음이 있어서 가까운 김에 잘 됐다싶어 들어갔다. 혼밥 손님에게도 반갑게 안내해 주시도 식전빵도 넉넉히 주시는게 여전하시구나 싶었다. 홍새우크림파스타를 시키고 식전빵을 맛나게 먹고 있으면 금방 얼마 되지 않아 파스타가 나온다. 역시 양도 여전하다. 와, 이걸 혼자 어떻게 먹지? 싶은데 배고픈 허기를 고소한 크림 냄새가 자극시킨다. 파프리카 가루가 골고루 흩뿌려져 있다. 큰 홍새우 한마리가 들어가 있지만, 곳곳에 작은 알새우들이 제역할을 하고 있다. 한입 먹고 어, 꽤 매운데? 하고 걱정이 됐다가 금방 적응이 되면서 맛있게 매콤한 느낌을 간직한채…. 순삭.. 이걸 어떻게 다 먹지? 했던 나 자신이 참… ^_^ 4개 남짓한 테이블에 코지한 느낌의 인테리어와 분위기. 논현동이라 아쉽다. 더 자주 가고 싶은 곳.

비스트로 논현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22길 3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