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찝찝한 경험을 했다. 분명히 다른 리뷰들에는 순대와 부속고기가 듬뿍있다고 써있는데 내가 시킨 순대국에는 부속고기는 하나도 없고 순대만 달랑 4개(작은거) 들어있었다. 나는 순대국을 시키면서 순대만 주세요라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더 찝찝했던 건, 순대국에 콩나물이 들어가 있었는데 이게 좀 이상한게 콩나물이 들어간 순대국을 본 적이 없다는 것과 콩나물이 달랑 풀죽은 상태의 2~3개가 들어가 있었다. 일부러 넣은 것 같지 않은 상태와 양의 콩나물이 순대국밥 안에서 유유히 떠다니고, 바닥을 긁어보면 갑자기 버섯 찌꺼기가 숟가락에 같이 떠진다. 나는 순대국을 좋아해서 굳이 맛집이 아니어도 순대국은 잘 먹는 편이고 많은 순대국을 먹으면서 국밥 안에 콩나물이나 버섯이 들어가있는 걸 본 적이없고, 또 들어간 콩나물이 상태 안 좋은 한두개가 덜렁 들어가고 버섯도 찌꺼기처럼 손톱크기로 들어가있는 것도 본 적이 없다. 분명히 주문상의 오류와 조리과정에서 무언가가 잘못됐다는 게 너무 느껴져서 기분이 좀 안 좋았다. 물론 다 먹지도 못했지만, 먹고 나오면서 가장 찝찝했던 경험을 겪게 되었다.
이북집 찹쌀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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