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에서 브런치 먹으려면 여기 가면 딱일 것 같습니다:-) 소규모의 가게라서, 커다란 테이블이 세개밖에 없어요. 프렌치 토스트, 복숭아 리코타 샐러드를 먹었는데 양이 꽤 푸짐해서 여자들 기준으로는 식사대용으로 알맞았어요. 프렌치 토스트의 바나나는 설탕으로 브륄레처럼 되어있어서 더욱 달콤했고, 빵은 아주 조금 질긴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여기에 복숭아 리코타 샐러드가 깔끔하게 입을 씻어주는데 요즘 복숭아 제철이라 그런지 아주 맛있었어요. 채소도 아주 신선해서 맛있었어요. 망고스무디도 맛있어요. 다음에도 이 주변에서 브런치 메뉴 고를때면 고민없이 여기로 올 것 같아요. 조용하기도 하고 가게가 작아서 깔끔하고 나른한 느낌도 좋았습니다 :)
희희잇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4로 22 파인스퀘어 A동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