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는 디너 44000원+주류 필수 7월부터는 디너 49000원인 가성비 오마카세 업장 셰프님도 여기는 밥집보다는 술집이라고 말씀하시던데요. 확실히 분위기는 술집에 가까워요! 평일에는 6명, 주말에는 8명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꽤 괜찮은 가성비 오마카세 업장이 그렇듯 예약하기 힘든 곳이라고 하는데요. 비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빈자리가 있길래 전날 예약하고 왔어요. 샤리의 식초 쨍한 맛이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는 한피스가 있는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가격이 가격인만큼 다양한 생선이 나오진 않아요. 후토마끼, 아나고, 참치 같이 기분좋음을 담당하는 존맛탱 피스들이 없었어요. 그래도 뭐…! 가성비니까! 틈새라면이 1000원 올라 6000원된건 비싸졌다 생각하면서, 44000원짜리 밥은 가성비라고 생각하는 모순은 뭔지..🌝 쥐치간은 특이했고, 스이모노는 아쉬웠어요. 조개만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이안정

서울 마포구 독막로15길 3-3 2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