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세를 모르고 워크인으로 들어감. 불친절한 접객에 다시는 가지 않으리라 생각한 곳. 직원 식사 시간이라며 기다리게 한 것까진 좋았는데 물도 안 주는 건 너무하지 않나 싶다. 요청하여 받긴 했지만. 참. 마르게리따 피자와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피자엔 물이 흥건하여 도우가 축축하고 바질도 올라가있지 않아 문의하니 수급이 여의치 않아 주방에서 그냥 뺐다고. 다른 옵션을 묻지도 않고 멋대로 처리하더니 계산 할때쯤 되니 개그맨이었다던 사장이 와서는 “ 바질 때문에 일행분과 싸운 건 아니시죠? “ 크림파스타의 느끼함과 바질 없는 마르게리따에 한 번 얻어맞은데를 한 번 더 맞은 느낌. 해당 업장보다 한참 가격대가 낮은 곳을 방문해 마르게리따를 주문했을 때 바질이 올라오면 그 때 생각이 나서 아직도 헛웃음이 난다. 요즈음은 같은 가격에 충분히 더 맛있고 친절한 업장이 많다. 별점은 매기지 않음.
디 마떼오
서울 종로구 동숭길 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