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압구정역 바로 앞에 있는 사브서울, 예약똑순이 예비 홀릭(?!ㅋㅋㅋ) 친구 덕에 가보았습니다 와인나라에서 운영하는 가게여서 그런지 와인 가격대가 합리적이었어요! 근데 주말이어서 원하는 와인들이 많이 품절이어서 아숩,,그만큼 핫플이란 증거겠죠? 양가라 쉬라즈 마셨는데 과실미가 꽤 있었고, 바디감이 적당해서 즐겁게 맛있다! 하며 마셨어용 ㅎㅎ (와알못) - 라비올로 디 우오보 : 굉장히 맛이 진했던! 갈아서 올려준 트러플과 소스가 맛있었어요 ㅎㅎ 라비올로는 늘 양이 적은 기분 ,,, - 홍새우 리조또 : 큰 생각 없이 먹었다가 깜놀! 레몬그라스 같은 향신료 맛 + 커리맛이 나서 다시 보니 레드커리라고 설명이 ㅎㅎ 예상치 못한 맛이라 더 재밌었어요! - 양갈비 : 요 메뉴도 ㅎㅎㅎ 딱 나왔는데 어디서 마라향이 나서 당황….! 엄청 보드라운데다가 양냄새 0, 마라향과 서양대파(맞나모르겐네) 갈릭퓨레까지 또 예상치 못한 조합이었는데 맛있었어요 ㅋㅋㅋㅋ 칭따오도 어울릴 듯.. ㅎ - 웅피조개 링귀니 : 양이 적어 ㅎㅎ 마지막에 시킨 메뉴! 웅피조개의 관자는 참 작고 귀여웠어용 ㅋㅋㅋ 열무와 피스타치오로 상큼한 파스타였고, 마무리하고 좋았습니당 ㅎㅎ 샤퀴테리 플레이트도 궁금했지만 홀 안쪽이 소리가 조금 갇혀서 너무 시끄러워서 식사를 마치고 나왔어요 ㅎㅎ 바깥 테이블이 나앗을지도?!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뻔하지 않고 퓨전 느낌이어서 좋았고, 공간도 동굴 속 아지트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와인나라 사브 서울
서울 강남구 논현로175길 6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