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트 같았덛, 맛있는 안주의 와인바! 일인석도 있는 게 너무 인상 깊었고, 술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혼자 책 읽으러 와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 장소였어요 ㅎㅎ 안주로 시킨 버섯구이는 짭쪼름한 치즈랑 잘 어울렸고 계란호박전도 예상치 못한 피자같은 비쥬얼이었지만 슴슴한 애호박맛도 살아있는 좋은 안주였습니다! 사장님 혼자 요리하셔서 안주가 조금 늦게 나왔는데, 그래서 서비스로 주신 팝콘도 자꾸 손이 가서 소식좌인 저와 친구들도 너무 잘 먹었어요 ㅎㅎ 같이 먹은 프랑스 와인 엘리자베스 소비뇽 블랑 (2021)도 달달하니 알쓰들이 기분좋게 먹을 정도여서 찍어놓았습니다 >< 마음아픈 일이기도 하지만 사람도 없어서 한적하니 너무 좋았네요…! (적당히) 번창하세요 사장님…! ㅋㅋㅋㅋ ❣️
백색소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38-12 선진하이텔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