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은 치미추리...닭요리? 그리고 해물 빠에야 요리, 빠에야, 파스타류가 있는데 모든 음식에 남미식이라는 단어가 있다. 오히려 정체성이 모호해지는 가게 빠에야는 샤프란 대신 사존고야 소스라는 것을 쓴다고 한다. 일반 빠에야와 달리 넓직하게 펴서 요리하지 않고 조금 쌓아서 나온다. 먹었을때의 향이 뭔가 특별하진 않고, 해산물 재료도 그렇게 많거나 다양하진 않다. 오히려 파마산 가루의 향과 맛이 더 도드라진다. 닭요리는 소스를 바른 후 오븐에 구운 듯 하고 치미추리 소스를 별도로 준다. 치미추리 소스는.. 바질 친구같은 느낌이다. 허브로 만드는건가?? 닭은 탄두리 치킨의 하위호환 같은 느낌이다. 탄두리가 아니니 향신료 느낌이 강하진 않긴하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먹을만한 음식이나, 식당 외관이나 컨셉과 달리 음식이 막 개성있다고 하긴 좀 그렇다. 뭔가 모호한 느낌
까를로스식당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