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 첫날 마드리드에서 줄서먹는 츄레리아, 아니 쇼콜라티아 골목에 산히네스가 여러개 있는데 한개는 테이크아웃 전문이고 메뉴도 다르다. 다른가게들은 모르겠다. 줄 제일 긴곳에 서서 매장안에서 먹었다. 작은 츄러스와 큰츄러스가 있나본데 잘몰라서 초콜렛 콘 츄러스 주문. 4.20유로 츄러스에 설탕등은 없고 바삭 고소한 반죽튀김 포인트는 초콜렛에 있다. 걸쭉하고 부드러운 초콜렛이 너무 달지도 안달지도 않고, 풍부한 향도 난다. 씁쓸한 맛도 없다. 츄러스를 초코에 찍어먹을때 가게의 인기비결을 알게된다. 남은 초코는 수저로 먹어도 맛있더라. 카푸치노 2.50유로 주문하지 않는 것을 권장. 게거품에 우유가 살짝만 들어갔는지 씁쓸한 커피 손님들이 츄러스만 먹는 이유가 있다.

산 히네스 추로스

Pasadizo de San Ginés, 5, 28013 Madrid, Sp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