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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무의 굵은 뿌리 사이에 자리 잡은 오두막 같았다. 도로에 바로 접한 면이 아니라 안쪽으로 움푹 들어가 있어 그런 인상을 받은 듯. 실내도 동굴을 떠올리게 하네. MBTI로 치면 I 성향인 공간이라 마음이 풀렸다. 설날 점심은 역시 클래식이지, 하며 뽀모도로 주문. 신맛이 거의 없고 감칠맛이 뭉근했다. 에일과 잘 어울렸다.

로로 11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5길 42 1층